처제 유진

 

따스한 조명 아래, 처제 유진과 내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. 유진은 꽃무늬 비키니 톱을 입고 있었는데, 얇은 천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감싸고 있었다. 

깊게 파인 가슴골은 숨을 쉴 때마다 살짝 흔들리며 눈을 사로잡았다. 그녀의 허리는 가늘게 잘록했고, 청바지가 엉덩이를 타이트하게 감싸 곡선을 강조했다. 나는 그녀 옆에서 셔츠 단추를 느슨히 풀고 있었고, 단단한 가슴과 팔뚝이 살짝 드러났다.

유진이 내 어깨에 손을 얹으며 몸을 살짝 기댔다.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가 닿자 온기가 전해졌고, 그녀의 가슴이 내 팔뚝에 스치며 부드럽고 묵직한 감촉이 느껴졌다. 심장이 두근거리며 숨이 살짝 가빠졌다. 그녀가 내 귀에 대고 속삭이듯 말했다.

"형부, 저 오늘 좀 더워서 이렇게 입었는데… 괜찮아 보여요?"  

유진이 눈을 살짝 치켜뜨며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.

나는 그녀의 가슴골로 시선을 떨어뜨리며 낮은 목소리로 답했다.  

"괜찮다니… 솔직히 눈을 뗄 수가 없네.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까 더 탐스러운데."  

유진이 킥킥 웃으며 몸을 더 가까이 붙였다. 그녀의 가슴이 내 팔에 더 깊이 눌리며 따뜻한 무게감이 전해졌다. 그녀의 숨결이 내 목덜미를 간질였고, 은은한 향수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. 그녀가 손가락으로 내 가슴을 살짝 쓸며 속삭였다.

"형부도 좀 더 편하게 있으면 좋을 텐데… 나만 이렇게 노출돼 있으니까 부끄럽잖아."  

처제 유진의 목소리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.

나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손끝으로 부드러운 살결을 어루만졌다. 그녀의 몸이 살짝 떨리는 게 느껴졌다. 그녀의 눈빛이 더 짙어지며 내 입술 가까이 얼굴을 가져왔다.

"그럼 내가 더 부끄럽게 만들어줄까?"  

내가 그녀의 귓가에 뜨겁게 속삭이자, 유진의 숨소리는 더 거칠어졌다.